2009-07-31 10:38:00.0

獨 DHL 상반기 특송부문 4억유로 적자

전체 매출액, 영업익 두자리수 급감
독일계 글로벌 특송사인 DHL이 세계 경제침체의 영향으로 특송사업부문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31일 영업보고서에 따르면 DHL은 올해 상반기 동안 매출액 225억7500만유로, 영업이익 1억3600만유로를 각각 거뒀다.

매출액은 지난해 266만5300만유로에서 15.3%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500만유로에서 85% 급감했다.

DHL은 특히 주력사업이라 할 수 있는 특송부문에서 이 기간 4억4300만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700만유로 흑자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이부문 매출액은 27.3% 감소한 50억200만유로에 머물렀다.

또 우편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억9500만유로, 5억5700만유로를 기록, 지난해 대비 각각 5.6%, 32.2% 감소했다.

국제포워딩사업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억3000만유로, 1억1300만유로로, 지난해에 비해 22.7%, 37.6% 감소했다. 공급망관리부문에선 매출액 62억600만유로, 영업이익 5천만유로를 각각 거둬 지난해 대비 7.4%, 49% 감소한 실적에 그쳤다.

한편 DHL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7% 하락한 110억7천만유로, 70.2% 하락한 1억9백만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특송부문은 같은 기간 5100만유로의 영업손실을 나타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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