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3 11:04:00.0
한기평, 한국복합물류 기업어음 A3로 신규평가
한국기업평가는 19일자로 한국복합물류(KIFT)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신규 평가했다. 한기평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1부터 D까지 6단계이며, A3는 3번째 등급에 해당한다.
한기평은 KIFT가 보유한 물류시설업 부문의 우수한 사업지위 및 정부기반의 재무융통여력, 신규투자관련 거액자금 소요에 따른 재무레버리지 우려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KIFT는 군포·양산·장성의 복합물류터미널을 기반으로 물류시설업에 주력해 왔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편입을 계기로 다양한 물류서비스업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한통운이 계열 편입된 이후 물류서비스 부문이 통합되면서 큰 폭의 외형 감소를 겪었다.
한기평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진·현대택배 등 다수의 수요처를 대상으로 복합터미널 임대사업을 수행하면서 안정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창출가능한 수익성도 양호해 캐시카우(현금창출사업)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업의 공익성으로 정부로부터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재정지금인출 등 직간접인 지원도 기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경기 군포, 전남 장성터미널을 중심으로 물류처리능력 확장 위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점에 미뤄 외부차입 확대기조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