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6 10:15:00.0
전세계 물류아웃소싱 만족도 86%에 달해
만족도 가장높은 곳은 아시아로 90% 응답
미 컨설팅업체 글로벌 하주기업 3자물류 이용실태 설문
●●● 미국의 물류관련 컨설팅업체인 아이포트랜스포트(eyefortransport)사는 최근 글로벌 하주기업의 3자물류 이용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동 조사는 전 세계 1,644명의 하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특히 통합물류, 녹색공급망, 공급망보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조사에 응한 3PL(3자 물류) 이용 하주들 중 89%는 현재 이용하고 있는 3PL 서비스를 높이 평가하면서 3PL을 통해 전략적으로 경쟁력있는 우위를 제공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3PL서비스를 통해 얻는 주요 장점은 비용 및 고정자산 절감과 짧아진 주문 사이클, 고객서비스 및 업무 효율성 제공 등이다. 하지만 3PL에 대한 투자에 있어 하주와 물류기업간 파트너십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주들이 기대하는 IT기대치와 3PL업체들이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
물류가 기업경쟁력 원천
조사에 응한 응답자들 중 미국의 경우 87%, 아시아-태평양지역의 90%, 라틴아메리카의 97%가 물류를 타기업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전략적이고 경쟁력있는 우위요소로 보고 있다.
3PL이용시 물류비용 절감이 12~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정자산에 대한 비용절감 20%, 주문주기에서 20~30%의 비용절감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의 76%가 적은 고정자산이 요구된다는 것이 3PL이용의 중요한 이유가 된다고 응답했고 67%의 응답자는 3PL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3PL 이용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관련, 3PL 이용자 중 74%에 상당하는 응답자들이 운영단계에서의 개인적인 인간관계가 그들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절반이 조금넘는 54%의 응답자들은 하주기업과 3PL업체간의 관리자 단계에서의 지도와 후원이 또한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계약 내용과 관련해선 60%의 응답자는 서비스 성과측정을 위해 계약서 작성이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응답자들은 모든 거래에서의 지나친 계약서의 남용은 3PL업체와 하주들간의 관계에 오히려 역효과를 불어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측정/달성 가능한 효용 수치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48%가 비용절감과 같은 개선효과가 하주와 물류업자간의 성공적인 3PL 관계설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 세계에서 물류아웃소싱에 대한 만족도는 86%에 달하며 그 중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률이 65%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지역중 물류아웃소싱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아시아로 90%가 다소 혹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3PL업체에 대한 하주들의 불만사항 중 가장 많은 것은 ‘계약된 서비스 수준을 충분히 이행치 못함(51%)’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서비스 제공에 있어 지속적인 개선가 효과달성의 부족(42%)’, ‘불충분한 IT능력(39%)’ 등을 들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의 하주들은 북미지역의 하주보다 적극적으로 아웃소싱하고 북미지역의 운임결산 및 지급 아웃소싱은 다른 지역보다 더 널리 행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아메리카의 하주들은 고객서비스를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태지역, 포워딩통관 외주 높아
포워딩과 통관에 있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웃소싱 비율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았다.
또 매출액이 높은 기업들이 낮은 기업보다 아웃소싱을 하는 비율이 높았다. 매출액의 구간을 높음, 중간-높음, 중간, 낮음의 4구간으로 나눴을 때 높은 기업군은 91%, 중간-높음은 89%, 중간은 87% 그리고 낮음은 78%로 나탔다. 하주들의 IT 기반 선호도는 상당히 높으며 물류업체의 IT능력은 친환경공급망, 공급망보안, 물류서비스의 통합 등에서 매우 큰 중요성을 지닌다는 것이다.
3PL에 있어 IT의 중요성은 3PL업체와 하주들이 모두 공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IT능력은 하주들이 3PL업체를 선택하는 필수요소 중 하나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주들이 기대하는 IT수준과 3PL업체들이 제공할 수 있는 IT기술 수준에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주들이 3PL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류가 그 기업에서의 핵심능력으로 아웃소싱하기에는 물류가 너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답을 하고 있는데, 이번 조사에선 3PL을 이용치 않는 기업중 44%가 이 이유를 꼽았다.
또 ‘기대만큼 비용절감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 답한 업체는 그 다음으로 많이 차지했다.
3PL통합에 대한 선호도는 아시아 태평양(87%)과 라틴아메리카(85%)로 유럽(72%), 북미(68%)로 각각 나타났다. 성숙기에 접어든 복합공급망을 가진 3PL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사항이다. 3PL업체와의 통합물류 협력에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 곳은 아시아 태평양과 남미다.
아울러 사업분야별로는 정유(88%), 첨단기술 및 전자(84%), 자동차분야(78%)가 통합물류서비스 이용빈도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PL을 이용하는 하주 중 3/4은 3PL기업을 통해 시스템과 서비스 통합을 달성하기를 원하는 실정이다.
한편 86%의 응답자가 친환경 공급망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 다소 혹은 매우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절반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친환경 공급망에 대한 투자가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하주들이 3자물류업체를 선택함에 있어 친환경 운송수단이 3PL기업 선택의 주요사항은 되지 못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