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3 17:10:00.0
페덱스 화물기, 日 나리타공항서 충돌사고
기장, 부기장 화염에 휩싸여 사망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오전 7시경 중국 광저우발 일본 나리타행 페덱스화물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기는 페덱스 80편MD11로서 이번 사고로 미국인 기장(54)과 부기장(49)이 화염에 휩싸여 숨지는 참변을 당했다.
나리타공항은 이번 사고가 사고 당시 초당 20m의 강풍으로 인해 기체가 중심을 잃어 일어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불길에 휩싸인 기체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2시간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은 진압에 나선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8년 개항된 이후 처음으로 항공기 사고로 사망자를 낸 나리타공항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위해 항공사고 조사관을 파견해 조사중이다.<배종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