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8 10:31:00.0
물류서비스 신속성·도어투도어 복합운송 개발·확대해야
연안해운 활성위해 EU의 모달쉬프트정책 벤치마킹필요
EU는 1992년부터 시작한 PACT(Pilot Action for Combined Transport), 2003년~2006년간 시행한 Marco Polo Ⅰ, 2007년~2013년까지 시행되는 Marco Polo Ⅱ에 이르기까지 Modal shift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Marco Polo Ⅱ사업의 경우, Modal shift 지원 사업을 ▲Modal shift Action ▲Catalyst Action ▲Common Learning Action ▲Motorways of the Sea Action ▲Traffic Avoidance Action 등 5개로 구분하고 있다.
Modal shift Action은 현재의 시장에서 경제적 물동량이 도로운송에서 근해 운송, 철도, 내륙수운으로 전환되는 사업이고, Catalyst Action은 도로운송이 아닌 화물운송의 방법을 혁신하는 사업이다.
Common Learning Action사업은 화물운송시장에서 협력 절차나 선진기법을 풍부히 하고, Motorways of the Sea Action사업은 장거리 도로운송을 복합운송 서비스로 전환하면서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Traffic Avoidance Action은 운송과정을 생산물류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2003년~2006년간 시행한 Marco Polo Ⅰ의 경우는 Modal shift Action, Catalyst Action, Common Learning Action, 3가지 사업만을 지원했다. 4년간 시행된 사업에는 총 1억50만유로를 지원했으며, Modal shift Action에 대한 지원이 가장 많았다.
한편 2007년부터 시행 중인 Marco Polo Ⅱ사업은, Marco Polo Ⅰ에 Motorways of the Sea Action, Traffic Avoidance Action 사업을 추가했다.
2007년 제안된 사업 중에서 최종적으로 예산지원을 받은 사업은 22개의 사업은 4,867만유로이며, 이중에서 Modal shift Action 사업이 17건으로 약 77%를 차지했다.
Traffic Avoidance Action 사업에 단 1건도 예산지원이 되지 않은 사실은 도로운송에 소요되는 물류활동을 생산물류활동으로 전환 또는 통합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반증해 준다.
생산물류활동 전환·통합 어려워
EU의 모달쉬프트 정책으로부터 도로운송에서 환경 친화적인 해상운송 또는 철도운송으로의 전환에는 정책적 노력이 뒷받침돼야 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모달쉬프트 정책 또한 연안 해운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연안 해운이 다른 운송수단과 대비해 가지는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기회요인은 극대화하고 위협요인은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다.
환경친화성 및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연안 해운은(강점·기회를 살려) 물류서비스의 신속성 강화 및 도어투도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점·위협을 극복하고) 도로운송 등과 연계된 복합운송(Multi-Modal Transportation)의 개발 및 확대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발전전략을 강구해야 한다.
특히 정부는 경쟁운송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동력이 취약한 연안해운의 활성화를 위해 EU의 모달쉬프트 정책을 벤치마킹해 다양한 지원책을 수립해야한다. <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