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30 11:03:00.0

“국가표준파렛트 규격변화 있을 듯”

국토해양부, 30일 공청회 개최
국토해양부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우리나라 일관수송용 파렛트를 합리화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일관수송용 파렛트 합리화」를 주제로 9월 3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가졌다.

공청회에서는 지난 1995년 일관수송용 파렛트가 제정된 지 13년이 지난 시점에서 T11만이 현재까지 가장 적합한 지에 대한 분석결과가 발표됐으며 정부 및 관련 産·學·硏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T11은 KS평파렛트 규격중 하나로서 1,100㎜×1,100㎜규격으로 일관수송용으로 지정된 파렛트다.

이번 공청회는 국가 R&D 연구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국가물류 표준 종합시스템 개발」1차년도 연구 과제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표준규격의 파렛트를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국내외적 물류환경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일관수송용 파렛트와 관련된 주요 쟁점사항을 도출하고, 쟁점사항 위주로 일관수송용 파렛트의 합리화 방안이 제시됐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첫째, 그동안 국내 5톤 이상 트럭 및 40ft컨테이너의 경우 적재효율이 가장 우수한 파렛트는 T11으로 알려져 왔으나, 연구결과 T12가 더 효율적인 것으로 판명됐다.

둘째, 우리나라와 교역이 많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파렛트는 T12(수출 62.5%, 수입 76.6%)이며, 일본만이 T11(수출 9.1%, 수입 7.4%)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셋째,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파렛트는 T11이 26% 조사됐으며, 다음으로 T12가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간 우리나라에서는 T11만을 일관수송용 파렛트로 제정해 사용을 장려해 왔으나, 급변하는 국내외 물류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데 한계가 있음이 판명돼 T11외에 T12를 포함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일관수송용 파렛트인 T11외에 T12까지 확대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 후 관련 KS 및 LS(물류규격) 등의 규격을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T11외에 T12로 확대할 경우 2020년 기준 표준파렛트 사용률(T11+T12)의 목표치에 따라 2조 621억원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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