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2 10:26:00.0

이국동 사장, "아름다운 기업의 아름다운 사람"

아버지에 간 이식한 효녀직원 격려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자신의 간을 나눈 한송이 사원이야말로 대한통운이 추구하는 ‘아름다운 기업의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이 21일 건국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간경화증으로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한송이(23)사원의 효심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입원실을 찾은 이국동 사장은 병실에 들어서자마자 한송이 사원의 손을 꼭 잡으며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 아버지의 생명을 구한 것은 정말 큰 일을 한 것”이라며 “이름처럼 ‘한송이’ 아름다운 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송이 사원은 “10년 넘게 간경화로 고생하신 아버지를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국동 사장은 대한통운 전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전달하며 한송이 사원과 부친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송이 사원은 지난 14일 건국대병원에서 12시간이 넘는 간이식 수술 끝에 자신의 간 70%를 아버지에게 기증했다.

현재 한송이 사원의 아버지는 간이식 수술 이후 중환자실에서 가료 중에 있다.<배종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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