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5 11:28:00.0

현대택배, '물류한국' 깃발 세계에 꽂는다

25일 베트남법인 출범..현지법인 5곳으로 늘어

현대택배의 해외사업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현대택배는 25일 베트남 최대 물류기업인 비나트란스(Vinatrans)와 합작으로 현지법인 현대-비나트란스 로지스틱스(Hyundai-Vinatrans Logistics)를 호치민시에서 출범시켰다. 신설법인 자본 투자는 현대택배와 비나트란스가 각각 51% 대 49%로 참여했다.

현대택배는 신설법인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육상운송과 통관, 해상·항공운송, 국제특송업무등 종합물류사업을 벌일 예정이며 향후 연안운송과 3자물류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택배는 연평균 8%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물류시장을 기반으로, 2011년까지 매출액 4천만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병훈 대표는 “베트남 법인은 중국 네트워크와 연계해 아시아 지역에서 현대택배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영국·독일·인도·중국·베트남 등 현대택배가 진출해 있는 해외 법인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물류기업과의 제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현대택배는 2005년에는 중국 전역으로 종합물류사업을 확대했으며, 2006년에는 독일에 유럽법인을, 2007년에는 영국과 인도법인을 각각 출범시키며 글로벌물류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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