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평택항 배후부지에 외투기업인 경평물류(주)의 물류센터 준공식이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평택항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평택항 컨테이너전용부두 7~8번선석 배후에 위치한 물류센터는 경기도 소유의 부지에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해 올해 2월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약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개시하게 됐다.
경평물류주식회사는 태국 Leo Transport Corporation 등 외국인투자법인과 장금상선 등 국내기업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있다.
준공된 물류센터는 58,012㎡의 부지에 입출고 DOCk 20개를 갖춘 11,550㎡ 규모의 현대화된 시설과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완비하고 42,656㎡의 컨테이너 야드 운영과 함께 수도권 최적의 수출입화물 처리 거점으로 성장해 보관에서 유통가공, 수배송에 이르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관계자는 "경평물류센터의 준공으로 물동량 증가뿐 아니라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화물처리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평택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