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5 14:06:00.0
한진, 국내최초 방사성폐기물 물류 진출
방폐물, 월성방폐장으로 수송
한진이 국내최초로 방사성 폐기물 물류에 나선다.
한진은 국책사업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송 전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20년간 울진, 고리, 영광 등의 원전에서 사용했던 장갑, 작업복 등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방폐물)을 지난 9일 착공한 경주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방폐장)로 운송하는 환경물류 서비스다.
한진은 방폐물을 방폐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방폐물 운송 전용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신조선은 국내외 법규 및 관련 기술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안전성과 견고성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이중선체구조, 위성항법장치, 자동 충돌방지장치, 2중 엔진 및 축계장치, 화재예방장치, 비상전원설비, 방사선 안전장비 및 차폐설비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건조 과정에서 국제협약 및 관련법에 따라 검사 및 증서발급 등을 정부대행기관(KR: 한국선급)에 의하여 실시하고, 별도의 감리 회사로 하여금 감리 활동을 수행토록 해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선박은 전장 79m, 폭 16m, 총 190TEU를 적재할 수 있는 2600t급 전용선으로 최악의 순간에도 폐기물이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첨단 특수 선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