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7 11:37:00.0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기구. 전시장 유치 가속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국제과학기구와 국제규모의전시장 유치를 위한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제이론물리학 아시아지역센터(UN ICTP Asia)를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과학계 등 전문가 10∼15명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송도국제도시에 마련된 인천대 부지(3천여평)중 일부를 센터 유치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 본부를 둔 국제이론물리학센터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산하기관으로 170개국에서 10만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와 유네스코, 국제원자력기구 등 3자가 운영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를 유치할 경우 인천의 국제적인 위상은 물론, 국내 과학계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영종지구 물류배후단지에 국제 규모의 전시장 유치를 위해 이탈리아 피에라 밀라노(Fiera Milano) 그룹과의 협의를 진행중이다.

밀라노 그룹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부지 12만평에 9천여억원을 들여 유럽 최대규모인 전시.판매장 10개동을 건설,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세계적 규모의 전시장을 물류배후단지에 건설, 일본과 중국 등과 연계한 동북아의 물류허브망을 구축한뒤, 이탈리아 유명 가구와 패션기업들을 끌어들이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빠른시일내 밀라노 그룹과 국내 기업 등과 함께 전시장 유치에대한 협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은 머지않아 교육과 의료, 무역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매력을 지닌 도시로 태어날 것"이라며 "국제전시장 유치가 확정되면 인천은 물류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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