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우편(JP)과 일본항공(JAL)은 4월부터 타이완과 싱가포르행에 국제 스피드우편(EMS)에 의한 소화물 보냉 배송 서비스“Cool EMS”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JAL이 개발한 일정온도(2 ~ 10도)를 최대 80시간 유지할 수 있는 전용용기와 수송 노하우를 활용한다. 소화물을 대상으로 한 보냉수송 제공은 일본 내에서 최초. 내년 3월말까지 1년간 시행 후 수요 동향을 확인한 다음, 본격 실시를 결정한다.
JPL은 치토세공항 특산물 판매장에서 외국인 여행객이 구매품을 직접 들고 가는 경우가 있어 일정 수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들 점포와 통신판매업자 등의 이용을 예상하고 있다. 인수 가능한 최대 사이즈는 34cm ☓ 26cm ☓ 23cm(우편 소포), 무게는 15kg까지, 요금은 7000엔(500g 미만, EMS 기본요금 포함)부터.
발신 우체국은 치토세(홋카이도)와 가와사키항(가나가와) 2곳이며, 발신 예정일 1주일 전까지 신청할 필요가 있다. 품질유지를 위해 양 우체국이 집하하고, 창구에서는 접수하지 않는다.
JP는 축냉재를 채우는 법 등 정해진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항공수송은 JPL이 하고, 타이완,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우편 사업자가 수취인의 재택 확인 후 배송한다. 준비하고 있는 보냉용기는 약 100개. 발송부터 회수까지 6일정도 예상하며 월간 최대 500개 취급한다.
양사는 시행실시 결과에 따라 발신 우체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홍콩, 상하이, 한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배송영역을 넓혀 냉동품도 포함한 보냉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는 것이다.
JPL은 고부가가치 상품군“J-SOLUTIONS”으로 보냉 컨테이너, 보냉 정온 박스를 이용, 의약품으로 특화된 서비스“PHARMA”를 제공하고 있다. 그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신상품 개발로 연결시켰다. * 출처 : 1월3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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