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은 이달 중순부터 일본 서해측 4개항(아키타, 니가타, 나오에츠, 후시키도야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직항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 컨테이너선사로서 일본 서해측 항만과 러시아 극동을 연결하는 직항 항로를 개설하는 것은 최초다. 종래는 부산 환적 서비스로 대응했으나 직항함으로써 더욱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동서비스는 10일 부산을 출항하는 본선부터 시작된다. 로테이션은 부산 북항(금) - 부산 신항(금/토) - 아키타(월) - 니가타(화) - 나오에츠(수) - 후시키도야마(수) - 부산 신항(금) - 부산 북항(금/토) - 블라디보스토크(월/수) - 부산순이다. 아키타 첫입항은 13일 예정이다. 제1선은 “SINOKOR TYOKYO” (8043TEU급). “SINOKOR NIIGATA”(580TEU급)와 함께 2척의 운항체제를 운영한다.
일본 서해측 항구와 러시아 극동지역을 잇는 직항항로는 현재 세미 컨테이너선을 이용하는 이노항운과 여객선에 의한 DBS 크루즈페리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한국 컨테이너선사에 의한 서비스는 없는 상황이었다.
아키타, 니가카, 후시키도야마 3개항은 작년 11월 일본 서해측 거점항(국제 컨테이너)으로 선정됐는데 이번 다이렉트 항로로 그 실현에 가속이 붙게 됐다.
* 출처 : 8월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