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2 18:26

부정기시황/ BCI지수 한때 1,000포인트 하락 8천대 밑돌아

파나막스사이즈는 전구간서 상승세


●●● 7월 첫째주 드라이 시장에서는 케이프의 하락세 속에서 파나막스와 핸디막스가 선전 하는 모습이었다. 전반적으로 활발하지 못한 분위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케이프에서 수요의 부족은 시장의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했다. 이에 BDI의 하락폭은 서서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파나막스와 핸디막스의 상승폭도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케이프의 하락세가 감소하고 있고, 파나막스와 핸디막스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향후 전망 또한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1.23% 하락, 7월 6일 6,201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7월 첫째주 케이프 시장에서는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나타난 수요의 부족은 일부 선주들이 선박을 밸러스트 항해로 다른 지역에 보내는 것까지 고려하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BCI는 한 주 동안 약 1,00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8,000대 아래로 하락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한 주 동안 약 20% 이상 하락한 곳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고 있는 듯 보여지므로, 향후 시장의 분위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10.11% 하락, 7월 6일 7,769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5.9% 하락, 7월 6일 8만7,00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4.7%, 3.8% 하락해 각각 11만9,724달러, 12만1,293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각각 19.2%, 20.4% 하락해 7만6,622달러, 8만2,2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9만4,744DWT 벌커 “KASSOS WARRIOR(1986년 건조)”는 7만5,000달러로 광양에서 인도돼, 서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1,861DWT 벌커 “PIONEER(2004년 건조)”는 8만7,000달러로 난통에서 인도돼, 서호주를 거쳐 중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7월 첫째주 파나막스 시장의 분위기는 케이프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는 비교적 가용 선복이 부족했던 태평양을 중심으로 단기용선과 스팟 모두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다시 이러한 분위기가 대서양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러한 상승세가 거의 모든 구간에 걸쳐 고르게 나타났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케이프의 하락세가 파나막스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지 다소 우려가 된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7.77% 상승, 7월 6일 6,925를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 용선료는 한 주 동안 10.1% 상승, 7월 6일 5만76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7만6,838DWT 벌커 “CENTURION(2005년 건조)”는 4만8,500달러로 빈 카심에서 인도돼, 리차드만을 거쳐 지중해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7만5,439DWT 벌커 “DANAE(2005년 건조)”는 6만1,500달러로 겐트에서 인도돼, 스카우 파세로 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핸디막스에서는 높은 수준의 운임 및 용선료로 인해 스팟 시장이 다소 위축된 듯 보여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용선료에서 기간 성약이 이뤄지며 시장의 하락세를 막고 있는 듯 보여진다. 이에 핸디막스 시장의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향후 분위기 또한 그리 부정적이지 않아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1.63% 상승, 7월 6일 4,105를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2.72% 상승, 7월 6일 2,000을 기록하고 있다. 5만992DWT 벌커 “ELENI M(2001년 건조)”은 5만달러로 서아프리카에서 인도돼, 남미동안을 거쳐 싱가포르/일본 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3만7,545DWT 벌커 “TAI HE HAI(1984년 건조)”는 2만6,750달러로 롄윈강에서 인도돼, 호주를 거쳐 싱가포르/일본 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선박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7월 첫째 주에 이어 7월 둘째주에도 선가는 끝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케이프 시장은 이 같은 추세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으며, 여전히 두드러진 가격 변동률을 보여줬다. 또 다수의 파나막스 선박 매매 성약 소식이 들려와 잠시 주춤했던 파나막스 시장의 상승세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7월 둘째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은 84년 일본 건조의 “GREAT MOON (14만5,967DWT)”으로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87년 독일 건조의 “THOR TRIUMPH (2만3,245DWT)”는 1,230만달러에 매각됐고, 81년 일본 건조의 “MED CARRARA (4만3,300DWT)”는 1,53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두 척 모두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82년 일본 건조의 “FREEDOM WAVES (3만6,318DWT)”는 1억500만 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2001년 일본 건조의 “MEGA WISDOM (7만6,397DWT)”은 일일 2만500달러에 2009년 3월까지 기간 용선을 포함한 채 영국의 오션벌크 캐리어스사에 4,950만달러에 매각됐다. 2004년 일본 건조의 “PATYA BULKER (7만5,949DWT)”는 인도의 토라니그룹 사에 6,700만달러에 매각됐으며, 95년 일본 건조의 “BBC BARRANQUILLA (22,051DWT)”는 2,470만달러에, 90년 중국 건조의 “NOVA ZENITH (20,218DWT)”는 1,450만달러에 각각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94년 한국 건조의 “ABG MADHAVA (4만4,390DWT)”는 3,7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2004년 중국 건조의 “EDELWEISS (7만3,624DWT)”는 6,4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95년 덴마크 건조의 “NATIONAL PRESTIGE (7만5,100DWT)”와 “NATIONAL PROSPERITY (7만5,100DWT)”는 엔 블록 매매로써 9,100만달러에 독일 바이어에게 매각됐고, 마지막으로 85년 일본 건조의 “TRINITY SIERRA (2만4,784DWT)”는 1,250만달러에 중국 바이어에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2001년 한국 건조의 “COSCO BUSAN (6만8,086DWT)”이 8,000만달러에 바이어가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고, 86년 독일 건조의 “TAI CHANG (18만70DWT)”은 86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역시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2003년 중국 건조의 “PAC PALAWAN (9,200DWT)”와 “PAC MAKASSAR (9,200DWT)”는 엔 블록 매매로써 선가 2,500만달러에 독일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현대식 탱커선 선가 강세로 인해 꾸준히 성약은 이뤄지고 있으나 초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수에즈막스 선박량이 7월중으로 늘어날 전망임에 따라 운임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그 동안 수요는 있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선가의 영향으로 관망세를 띠던 바이어들에게서 잦은 매매 성약 소식이 들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에 가장 주목 받은 선박인 82년 독일 건조의 “ENVOY V (2만9,999DWT)” 의 매각소식이 전해졌으나 정확한 선가와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고, 99년 중국 건조의 “STEN EMBLA (1만3,780DWT)”는 2,400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96년 일본 건조의 “ULLSWATER (7,678DWT)”와 97년 일본 건조의 “GRASMERE (7,638DWT)”, 95년 일본 건조의 “WINDERMERE (7,046DWT)”는 엔 블록 매매로써 4,200만달러에 모나코 바이어에게 매각됐다.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7월 둘째주에도 역시 해체선 부족현상으로 인해 거래량은 감소하고있으나, 공급 부족으로 인해 LDT당 해체가격이 상승하면서 다시 한번 높은 수준의 해체가를 기록했다. 또 방글라데시 해체업자들이 여전히 해체시장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으며, 해체가에 관대한 방글라데시로 인해 해체 매각 협상중인 “AEGEAN TRADER”의 해체가는 현재 LDT당 520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며, 530달러 정도에 해체 매각 될 전망으로 보여진다.

7월 둘째주에 가장 주목 받은 해체 선박인 78년 건조의 “KOTA MUTIARA (1만1,067DWT)”는 LDT당 494달러에 방글라데시 해체 업자들에 의해 매각됐고, 82년 건조의 “VALMONT EXPRESS (5,273DWT)”는 LDT당 360달러에 피레우스 해체 업자들에게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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