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9 15:04

프론트라인 3분기 영업익 1.8억달러..24%↑

버뮤다·스웨덴 유조선사 프론트라인의 3분기(7~9월) 경영실적이 크게 상승했다.

29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프론트라인의 이 기간 매출액은 4억달러를 달성, 전년동기(2.9억달러)와 비교해 39% 늘어났다.

영업이익 1억8천만달러, 순익 98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4천만달러, 7300만달러와 비교해 각각 24%, 34% 늘어났다.

프론트라인은 초대형유조선(VLCC)의 장기용선 및 스팟, 수에즈막스 시장의 시황 상승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VLCC 용선 및 수에즈막스 매출은 각각 61%, 52% 상승했다. 다만 철광석.유류 다목적선 매출은 11% 감소했다.

3분기 시황 상승으로 1~9월 경영실적도 상반기까지의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탔다.

이기간 매출은 작년대비 13% 늘어난 12억달러,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6.5억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1~9월 순익은 2분기까지의 실적악화가 반영돼 작년동기대비 19% 감소한 3.8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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