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7 17:05

수에즈 운하, 이달들어 선박사고 잇달아

대형사고 4건 발생..항해 안전에 ‘적신호’


최근 수에즈 운하에서 대형 선박사고가 총 4건이나 발생해서 수에즈 운하를 운항하는 선박의 항해 안전과 원활한 해상 물동량 운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사고 가운데 다행이 2건은 유조선이 아닌 선박의 안전사고였다.

지난 9월 13일에 준설선인 카타브 호(Khattab)가 이집트의 이스마일리아(Ismailiya)시 북쪽에 위치한 엘 템사(El Temsah) 호에서 침몰했고, 14일에는 6만 7,000 DWT급의 컨테이너 선박인 네드로이드 타스만 호(Nedlloyd Tasman)가 좌초되어 약 5시간 동안 북향항로를 오가는 선박들의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나머지 2건의 사고는 유조선박의 안전사고로, 수에즈 운하의 항해안전과 더불어 해양환경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9월20일 원유 총 19만 2,000 톤을 싣고 가던 프론트라인(Frontline) 소유의 VLCC인 프론트 뱅가드 호(Front Vanguard)가 북향항로를 운행 중에 좌초 됐고, 이와 함께 8만 4,000 톤의 원유를 싣고 가던 14만 7,000 DWT급 마린 매니지먼트 서비스(Marine Management Service) 소유의 앤나 피시 호(Anna PC)가 운하의 제방과 충돌했다.

다행히 두 유조선박으로 인한 원유의 유출이 심각한 환경오염에는 이르지 않았고 수에즈 운하를 운행하는 다른 선박의 항해 지연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수에즈 운하가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한 해상 운송로로서 세계의 원유 운송 및 화물운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고려해 본다면, 수에즈 운하를 항해하는 선박사고로 인해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 원유 및 화물의 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해 질 경우 선사 및 물류회사의 경영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해상환경오염과 관련해 선박좌초에 따른 원유의 유출은 해상오염에 심각한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 이집트 등 수에즈 운하 주변 국가들의 해안환경에도 적지 않은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 같은 사고 이외도 지난해 수에즈 운하에서는 유조선 좌초 사고로 운하 이용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는 등 최근 들어 이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량이 늘어나면서 사고가 자주 발생, 항해 선박 안전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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