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6 18:30

몸집 줄이는 머스크…해양플랜트서비스 자회사 노르웨이기업에 매각

매각액 1.5조…4분기 인수절차 끝날듯
 

덴마크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가 해양플랜트서비스사업 자회사를 노르웨이 기업에 매각한다.

해양작업지원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노르웨이 DOF그룹은 최근 머스크의 해양플랜트서비스사업 자회사인 머스크서플라이서비스(MS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액은 11억1100만달러(약 1조5400억원)로, 이번 인수로 DOF그룹의 보유 선박은 78척으로 확대된다. DOF그룹은 MSS 인수를 계기로 북해를 중심으로 글로벌 해상 석유·가스전 개발 및 풍력 발전을 위한 지원선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DOF는 신설하는 DOF오프쇼홀딩덴마크에서 MSS의 전 주식을 취득한다. DOF는 인수액을 현금 5억7700만달러와 회사 주식 약 5888만주로 지불한다. 주식은 새롭게 발행한다. 거래 완료 후, MSS는 DOF의 주식 25%를 보유하게 된다.

MSS의 보유 선박은 해양예인지원선(AHTS) 13척, 해양건설지원선(CSV) 8척, 케이블 부설선 1척 등 총 22척이다. DOF는 MSS 인수 후 보유 선박 43척과 용선을 합해 운항 선대가 78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선령도 11.7년에서 10.7년으로 낮아진다.

인수 절차는 올해 4분기에 끝날 예정이다. 다만 해상풍력 발전설비 설치선 사업은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머스크는 종합물류사업에 진출한 뒤 기존 계열사 정리에 나서고 있다. 함부르크수드와 씨랜드 등의 브랜드를 머스크로 통합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하나다. 올해 초 매키니묄러 가문은 110년간 오너십을 유지해온 머스크브로커 경영권을 임직원에게 매각하기도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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