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는 우크라이나를 연결하는 해상운송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선사는 흑해 연안에 위치한 루마니아 콘스탄차항에서 우크라이나 오데사 인근의 레니항으로 운항하는 바지선 수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지선 서비스는 주 1회 간격으로 제공되며 콘스탄차에서 레니까지 한 번 운항하는 데 1.5일이 걸린다.
머스크는 우크라이나 안팎의 물류 운영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 몇 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된 화주들의 불만을 완화하려고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서 우크라이나로 수출되는 화물의 선적 예약도 진행한다. 다만 수송 예약은 이 지역의 위험 상황을 고려해 제도적인 승인과 수송능력, 정확한 서류 제출이 전제된다고 선사 측은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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