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해운이 3월8일 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정양해운 창업주인 이동식 회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에서 선박 인력 공급 및 선박 관리 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대학본부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과 이동식 정양해운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대학 발전 전반에, 특히 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식 정양해운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들이 졸업 이후에 진로 개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동식 회장은 한국선원들에게 불모지였던 새로운 선사를 개척하는 등 수많은 결과를 이뤄낸 청년들의 멘토”라면서 “산업의 발전은 물론 모교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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