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난 경북 포항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과 태영상선은 공동으로 태풍피해 복구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포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은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청, 해병대, 소방과 협조해 집중호우로 광범위한 침수피해를 입은 냉천 인근과 포스코 열연공장 주변 여러 장소에서 각종 폐기물들을 수거했다.
박영안 KP&I 회장(태영상선 대표이사)은 "포항을 강타한 힌남노 때문에 수만명의 지역 주민 해양경찰 군인 공무원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명절을 누리지 못헤 마음이 아팠다"면서 "포항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I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8월30일 포항해양경찰서와 해양안전 가상현실 교육컨텐츠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경찰과 상호호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발전시키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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