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IT 전문기업 케이엘넷은 수출입 물류 비용을 자동으로 수납하고 결제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 프리즘아라(PLISM Accounts Receivable Automation)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케이엘넷은 지난해 금융감독원 전자금융업(전자지급결제대행업) 허가를 취득한 뒤 복잡한 물류비 정산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서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이 서비스는 청구서 발급, 이체(입금)증 수신, 입금액 확인 등 물류비 정산을 위해 수기로 처리했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케이엘넷은 물류업체엔 청구서 자동 발급과 가상계좌를 통한 전자결제, 자동 수납 확인 서비스를 제공해 정산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물류서비스 이용자는 전화 등으로 문의했던 입금 여부를 프리즘아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머스크 OOCL 등 선사와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에서 프리즘아라를 이용 중이다. 케이엘넷은 선사 터미널 포워더 등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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