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PSA 인터내셔널(PSA Singapore Terminals)이 아시아 최고의 컨테이너터미널 기업으로 선정됐다.
PSA는 지난달 24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 프레이트 로지스틱스&서플라이체인’(AFLAS) 시상식에서 ‘최고의 글로벌 컨테이너터미널 기업’(Best Global Container Terminal Company)으로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PSA가 전 세계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4년 6544만TEU로 전년 대비 5.8퍼센트 증가했다. 싱가포르 내 PSA터미널에서 3355만TEU를, 싱가포르 외 전 세계에서 3189만TEU를 처리했다.
수상과 관련해 PSA그룹 CEO인 탄총멩은 “해운과 항만산업은 선박의 대형화 및 메가 얼라이언스로 인해 계속 진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전 세대에 우리가 이루어낸 하드웨어와 프로세스를 재검토해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상식 수상은 전세계 15000명의 무역출판물 구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 싱가포르=조은숙 통신원 carrie@cosmosc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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