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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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사장 “도태하느냐 비상하느냐 갈림길”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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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넷 서정호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케이엘넷의 지난 1년은 민영화 이후의 첫해라는 점에서 의미를 띤다. 케이엘넷은 정부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24%를 매각하며 민영화의 길로 들어섰다. 지난해 3월26일 취임한 서 사장은 지난 1년을 케이엘넷의 체질 개선에 힘을 쏟은 기간이라고 회고했다. “지난 1년간 케이엘넷 운영의 어려움을 절감했습니다. 케이엘넷은 해운항만물류정보가 원활하게 교환돼 실물 물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물류 분야에서 정보를 서로 연결해주는 SOC(사회간접자본)라고 정의할 수 있죠. 다만 IT라는 전문성이 강조되는 회사다보니 업무파악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취임한 뒤 회사의 새로운 먹을거리를 찾는 데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사업들을 구상하고 거기서 회사의 향후 방향을 설정코자 했습니다.” 서 사장은 취임 첫해 부실 사업 정리와 내부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케이엘넷을 경영했다고 말했다. 노트북과 IT제품, 커피 등을 수입하던 자회사 한디앤에스를 청산하고 부실 채권 등을 정리했다. 회사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해 성장을 채찍질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실사업 정리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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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의 글로벌화 물류부문이 견인할 것”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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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수산업을 필두로 유통 및 물류산업을 통해 지속성장하고 있는 동원산업은 최근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 더 가까이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동원산업의 김종성 부사장은 특히 물류부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동원산업 김종성 부사장을 만나 회사의 주요 경영방침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Q동원산업은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이끌고 있는데 동원산업의 여러 사업 분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동원산업은 1969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원양 어업 회사로 출발해서 현재는 수산, 유통, 물류 사업 부문에 주력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습니다. 해양 수산업 부문은 최첨단 설비의 동원선단을 이용해 바다에서 어획한 참치(다랑어)를 “바다에서 온 건강”이란 브랜드로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유통부문은 국내 영하 60도 보관 및 초현대식 위생설비를 이용해 생산 가공된 참치 및 수산물제품을 국내 및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물류부문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파트너”란 비전을 모토로 동원만의 노하우와 국내 최고의 물류인프라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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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 위상 강화가 최우선이다”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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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합물류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천일정기화물의 박재억 회장은 협회 위상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회장은 지난 20일 한국통합물류협회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결단력 있는 목소리로 밝혔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우선 협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물류업계에 인사말 부탁드립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회장직을 맡아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일을 맡았다는 기쁨과 함께 우리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일을 제대로 해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물류산업에 종사한 지도 벌써 30여년이 되어가지만 제 사업체의 경영에 전념하다 보니 정작 우리 물류산업 전체를 위해 희생정신을 갖고 봉사한 적이 있는가에 대해 자문할 때 늘 부끄럽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비록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설립 시부터 선임부회장으로 일해 왔지만 떳떳하게 “나도 우리 물류산업 발전에 뭔가 기여했다”라고 말하기에는 왠지 쑥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지만 우리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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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대담/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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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해운업계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같은 해운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운경기 불황으로 해운업계 분위기가 암울한 상황에서 해운단체의 맏형격인 한국선주협회는 숙원사업이었던 독립회관인 ‘해운빌딩’을 마련해 입주했다. 선주협회의 이같은 결단은 해운업계의 사기진작은 물론 신선함을 던져주었다. 선주협회의 새로운 전환기에 협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을 만나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가장 큰 핵심과제인 선박금융, 해기사 수급, 그리고 친환경 녹색해운 등의 현안에 대한 의견과 향후 선주협회의 역할, 기능강화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 한국선주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셔서 어깨가 무거우실 것으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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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솔루션 강자로 자리잡겠다
20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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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물류시장에 최적화 된 4세대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한 기업이 있어 동종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기업 인포코리아는 지난 2월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물류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SCE(Supply Chain Execution) 10.2를 소개했다. 인포는 어떤 회사인가요? 인포(Infor)는 2002년 설립된 이래 유수한 솔루션들을 인수합병하고 통합함으로써 현재는 세계 3위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로서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 약 7만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직원은 약 1만5000여명, 매출액은 약 28억 달러(약3조원)에 달합니다. 본사의 소재지는 뉴욕에 있습니다. 과거 BaaN, BPCS, MAPICS, Lawson, Datastream, Comshare, GEAC, EPIPHANY, EXE 등의 유명한 솔루션들이 인포의 솔루션으로 통합돼 많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부임한 Charles Philip이 현재 인포의 CEO이며 회사의 견고한 성장을 위해 많은 변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대표적인 물류솔루션인 Exceed가 과거 EXE C&T(현 삼성 SDS)를 통해 50여개 이상의 고객들에 공급됐습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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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행사 개최와 학술잡지 내실화에 진력할 터
20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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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포장은 물류 뿐 아니라 전 산업에서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포장과 관련된 학술기관 및 단체들이 포장산업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한국포장학회는 올해 들어 이동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포장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 이에 이동선 신임회장을 만나 한국포장업계의 현실과 앞날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q 늦었지만 한국포장학회 신임회장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스러운 전임회장님들에 이어 저는 한국포장학회 6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한국포장학회의 회장은 명예로운 자리지만 앞으로의 과제를 생각할 때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애써주신 전임회장님들과 임원들의 노고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한국포장학회의 신임회장으로서 올 한해 펼칠 사업과 그 중 가장 주력할 부분은? 실제적으로 포장 분야에 관계되는 산업계가 광범위하고 학자, 연구자, 기술자들이 많이 있음에도 서로 힘을 모으지 못하고 교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간의 대화와 교류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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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탄 바닥 시공,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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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류센터 시공 시 초평탄 바닥시공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많은 화주들이 물류센터를 선택할 때 초평탄 바닥인지 고려하기도 한다. 초평탄 바닥은 안전 뿐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에도 간접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초평탄 바닥 시공 업체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코그리코리아의 정택 이사를 만나 궁금점에 대해 알아봤다. Q 초평탄 바닥시공 전문업체인 코그리그룹과 한국 지점인 코그리코리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A 코그리그룹(www.cogrigroup.com)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사로 산업용 바닥에 대한 설계, 시공, 공사감독 및 검수와 바닥보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코그리그룹은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2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바닥에 대한 기술 및 시공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코그리그룹 회사인 코그리코리아(www.cogrikorea.com)는 1996년부터 한국 3M을 시작으로 초평탄 노출콘크리트 바닥서비스를 국내에 소개해 왔으며, 특히 현재 국내에서 바닥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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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대담/ 한국국제물류협회 김영남 회장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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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물류협회 김영남 회장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물류업은 글로벌시대에 특히 주목받는 산업이다. 특히 수출입 물류부문에 있어 국제물류주선업(포워딩업)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급변하는 물류, 무역환경하에서 국제물류주선업계는 기능이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성장세를 지속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국제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재벌그룹, 대기업 물류자회사의 일감몰아주기 행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김영남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장을 만나 국제물류주선업계의 당면과제와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Q 회장님께선 1979년 일찍이 한생해운항공을 설립해 우리나라 국제물류주선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계십니다. 한국 국제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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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뷰/ "캄보디아 곡물 수출 우리 손에 달려있다"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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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주물류(PCF) 장재영 대표이사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 열 손가락 안에 들지만 최근 3년 동안 경제 발전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캄보디아. 이 곳 해운물류 분야에서 곡물을 비롯해 농산물 수출을 선도하며 주목받는 한국 해운물류업체가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 메콩강 유역을 장악하게 된 작지만 강한 범주물류(Pan Continental Freight, 이하 PCF)의 장재영 대표이사를 만났다. Q1. PCF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PCF는 캄보디아에서 생산된 곡물류에 대한 벌크 및 컨테이너 수출을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물류업체로 캄보디아내 벌크 수출물량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PCF는 캄보디아 프놈펜 항만내 보세창고 운영권을 확보해 준공후 일정기간 소유권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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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혁신이 미래 성공의 열쇠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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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텍 코리아의 란타 헤이키 대표는 지난해 제 20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물류시장에서 카고텍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고 있다. 란타 헤이키 대표는 ‘위기를 기회로’를 경영 슬로건으로 카고텍 코리아의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늦었지만 제 20회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간략히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가장 큰 축제이자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인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돼 큰 영광입니다. 물류산업 발전에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카고텍 그룹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카고텍 그룹은 크게 육상물류를 담당하는 히아브(HIAB), 항만의 상·하역을 담당하는 칼마(KALMAR) 그리고 선박에 활용되는 맥그레고(MacGREGOR)의 3개의 계열사로 구성돼 있는 물류중장비 생산그룹입니다. 지난 2009년,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3개 계열사는 카고텍 그룹으로 통합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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