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1 17:41

중국 10월 철광석 수입량 5%↑…4개월 연속 증가

석탄·원유 수입 두자릿수 늘어


중국 철광석 수입량이 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따라 최근 수입량이 늘어났던 천연가스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9286만t을 기록, 지난 7월 이후 4개월째 성장곡선을 그렸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강재 수요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석탄은 11% 증가한 2569만t, 원유는 12% 증가한 4551만t이 수입되며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대두의 10월 수입량은 12% 증가한 618만t이었다. 

이 밖에 동광석이 22% 증가한 191만t, 원목·제재가 4% 증가한 778만㎥이었다. 

반면 같은 달 천연가스 수입량은 11% 감소한 652만t에 그쳤다. 석탄과 석유를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정책을 배경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천연가스 수입은 현지 재고가 쌓이면서 두 자릿수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1~10월 누계를 보면 철광석 수입량은 2% 감소한 8억9148만t에 그쳤다. 연초 브라질 광산댐 붕괴사고에 따른 수입 차질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반면 석탄은 10% 증가한 2억5194만t, 원유는 11% 증가한 3억7524만t으로, 호조를 보였다. 신설 정유소 가동이 원유 수입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10개월간 천연가스 수입량은 8% 증가한 7203만t이었다. 

대두 수입량은 돼지 콜레라에 따른 사료 수요 부진으로 8% 감소한 7693만t에 그쳤다.

동광석은 8% 증가한 1654만t, 원목은 지난해와 비슷한 8100만㎥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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