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3 18:57

해운조합, 국내법 기반 항만운영자공제 출시

항만시설손해 배상책임등 보상


 
한국해운조합은 항만 운영 중 사고로 발생한 재산 손해와 배상책임을 종합적으로 담보하는 항만운영자공제 상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항만시설과 항만장비에 발생한 물적 손해와 항만장비의 도난 손해 ▲타인에게 사상을 입히거나 재물을 멸실 훼손해 배상책임을 부담해 입은 손해 ▲항만 내 화물에 우발적으로 발생한 손해 등을 보상한다. 이 밖에 착오·누락 배상책임, 벌과금, 손해방지비용 등이 보장된다.

특히 국내법을 준거법으로 하는 국문약관을 사용해 알기 쉽게 설명된 계약 조건과 국내 항만 실정에 맞는 국내법을 적용해 타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영국법 준거 영문약관에 비해 국내 소형 항만 운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보험이 각각의 위험별로 별도의 보험으로 담보하고 있어 이해와 관리가 어려웠으나, 이 상품은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종합 담보해 계약자 편의성을 높이면서 개별보험종목으로 부보하는 경우 있을 수 있는 담보위험의 중복과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

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은 “개별 위험을 하나로 통합 담보하고 국문약관을 사용한 이번 항만운영자공제 상품 출시로 항만운영자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제 상품의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해 항만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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