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8 09:42

호치민 내 한인들 ‘화합’ 위해 전 방위 노력

인터뷰/베트남 호치민 한인회 이충근 회장
한인회 발전 위한 정부의 재외동포 지원 절실

 

 

호치민은 베트남의 실질적인 경제수도로 다양한 국가에서 진출한 기업들이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곳이다. 이는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다. 호치민에는 현재 약 8만 여명의 교민이 있는데 현지 교민들을 체계적으로 이끌고 있는 기관이 바로 호치민 한인회이다. 이에 호치민 한인회 이충근 회장을 만나 한인회를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들어봤다.

Question.베트남 한인회는 어떻게 발족됐으며 그 간 걸어온 길이 어떤가요?
호치민 한인회는 1975년 이전(베트남 통일 전)의 한인회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총영사관의 주도하에 총영사관 강당에서 한인선거를 거쳐 1996년 10월1일 탄생했습니다.
그 당시 설립 목적은 베트남과의 수교 이후인 1996년 말 전 김영삼 대통령의 베트남 하노이 방문 시 호치민시를 대표하는 교민단체로서 대통령주최 교민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호치민 한인회의 그 간 발자취를 살펴보면 제 1대 박옥만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올해 제가 11대 회장으로 추대됐습니다. 회원 수를 살펴보면 초창기 200~300명에 불과했던 등록회원수가 현재 50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편 과거 회비를 받던 정관을 제가 취임한 후로는 호치민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 3개월 이상 호치민에 거주하는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회비납부 없이 호치민 한인회원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개정했습니다. 또 그동안 계속 증가하는 한인사회 교민수와 규모에 걸맞게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푸미흥 지역에 호치민한인회 지부를 설립했고, 추후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다른 지역에도 계속 지부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Question.베트남 한인회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한인회장을 위시하여 전임회장들의 고문단과 상임고문단이 있으며, 부회장들의 회장단, 전문별 자문위원단, 자원봉사단, 그 외 기획정책·재정복지·대외협력·홍보·행정·한베문화·상조재난 등 11개 부서의 위원회가 있습니다.

Question.베트남 내에서 한인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모든 재외 한인회가 그렇듯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써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대한민국의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 그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인회의 중요한 역할과 기능중의 하나는 현지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교민들이 편안한 이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인들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하는 것입니다. 호치민에는 8만 여명에 달하는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민원의 양이 많으며, 그 종류 또한 다양합니다. 특히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라서 영주권제도가 없는 관계로 대부분의 한인들이 매번 비자연장을 받아 거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비자취득에 관한 서비스도 한인회에서 하는 중요한 역할중 하나입니다. 그 밖의 민·형사상의 관한 변호사 알선이라든지 통역, 문서공증, 그리고 다양한 문화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Question.한인회 회장으로서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요?
앞서 언급했듯이 한인회와 그 수장인 저는 현지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인사회의 분열과 갈등은 바로 현지에 사는 우리 한인들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옵니다. 저는 베트남에서 우리 한인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더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증대될 때 비로소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봅니다.

Question.국내 물류기업이 베트남, 특히 호치민에 진출 시 알아둬야 할 점은?
한국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선 우선 현지파트너를 선정해 동업을 해야 합니다. 이는 인허가 문제가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재 진출한 많은 물류기업이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해선 이 부분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호치민 한인회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부탁말씀이 있다면 좀 더 전문화되고 대형화된 물류기업이 호치민에 많이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 진출한 물류기업들도 잘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영세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CJ GLS가  곧 호치민에 진출한다고 하는데 지켜봐야겠습니다.

Question.한인회를 이끄시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현재 호치민에 거주하는 한인동포수가 8만 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수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호치민한인회도 한인사회의 위상에 걸맞게 한인회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하고자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 또한 매우 절실합니다. 이런 점을 놓고 볼 때 현재 저희 한인회의 재정이 충분치 못한 점이 아쉬우며, 이 부분이 한인회를 이끌어 가는데 제일 어려운 점입니다.

Question.향후 베트남 한인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 실 생각이신가요?
저희 호치민 한인회는 모든 한인들이 이국에서 편안하고 양질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진정한 봉사단체, 그리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진정한 한인사회의 대표 단체로써 그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하고자 합니다.

Question.대한민국 정부나 업계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
현재 베트남에 약 10만 여명의 한인동포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필리핀 다음으로 많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베트남의 한인사회의 규모도 점점 커져 갈 것 입니다. 이처럼 한인사회의 규모가 나날이 커져감에 따라 한인회의 역할과 기능 또한 커지고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잠깐 말했듯이 한인회가 한인사회규모와 위상에 걸 맞는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재정적인 측면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 기회에 대한민국 정부에 보다 현실성 있는 재외동포단체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ASALUYE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BN-HDASCO 10/29 12/18 Compass Maritime
    TBN-HDASCO 11/05 12/25 Compass Maritime
    TBN-HDASCO 11/12 01/01 Compass Maritime
  • BUSAN CALGARY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Southampton 10/31 11/16 PIL Korea
    Cma Cgm Vela 11/07 11/23 PIL Korea
    TBN-PIL 11/14 11/30 PIL Korea
  • BUSAN EDMONTO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pl Southampton 10/31 11/15 PIL Korea
    Cma Cgm Vela 11/07 11/22 PIL Korea
    TBN-PIL 11/14 11/29 PIL Korea
  • BUSAN HALIFAX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anta Linea 10/27 11/26 ZIM KOREA LTD.
    Tianjin 11/10 12/10 ZIM KOREA LTD.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firk 10/24 11/18 ZIM KOREA LTD.
    Westerland 10/25 11/21 Hyopwoon Inter
    Yangming Ultimate 10/29 11/20 ONE KORE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